Ⅰ. 서론
비영리조직은 이윤이나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공공이익의 실현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설립·운영되는 조직을 말하며,
마케팅은 기업, 비영리조직 및 정부기관이 각 고객의 욕망을 잘 파악하고 그에 합치된 상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 혹은 그 전체를 기획·개발하고 이에 관한 사실을 전달하며 각 주체자가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고객만족, 최대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당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 및 처리과정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 한다.
이러한 비영리조직이 마케팅을 행하는 목적은 사회구성원의 발전을 도모하며, 사회적 이득을 설득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Ⅱ. 본론
사회복지마케팅은 판매자 위주의 생산이나 제품판매의 개념이 아니라 소비자 중심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고객지향성, 관계지향성, 사회지향성, 자기결정권 개념 등 4가지 개념을 위주로 실시된다.
고객지향성은 마케팅 개념의 출발이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파악해서 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고객인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복지마케팅의 기본이다.
관계지향성은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는 것이다. 마케팅의 또 하나의 특징이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치의 교환과정이기 때문에 관계지향성일 필요가 있다.
사회지향성은 사회복지조직은 기본적으로 사회지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마케팅의 도입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더욱 충실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
자기결정권은 대상자가 자신의 복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이러한 사회복자마케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3가지 방안을 생각해 보았다.
1. PR의 활성화.
PR은 퍼블릭 릴레이션스(Public Relations →대중 관계, 공중 관계)의 줄임말로 정부, 정당, 기업, 개인 등의 마케팅 주체가 대중(공중)과의 호의적인 관계를 위해 하는 모든 활동을 지칭한다. 우리나라 PR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산부족이다. 따라서 PR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PR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아가서 기관의 PR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언론 PR 활동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사회에서 언론의 영향력이 워낙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언론을 통한 PR활동에 중요한 비중을 두고 PR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언론 PR활동은 출입기자의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하며 언론사, 방송사의 출입기자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다. 따라서 사회복지관의 PR 실무자는 취재기자들에게 사회복지관의 개념과 사회복지관 PR의 필요성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출입기자들에게 기삿거리를 가급적 많이 준비해야 하며, 보도자료를 기회 있을 때마다 기자들에게 제공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며 사회복지기관에 적합한 PR매체를 개발해야 한다. 오늘날 CATV, 위성방송 등 유선계, 무선계의 뉴미디어의 활용과 멀티미디어의 활용, 인터넷과 PC 통신을 활용한 PR활동, 블로그나 SNS를 통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
2. 기부마케팅의 개념적용 및 보편화
퍼블릭 릴레이션스(Public Relations →대중 관계, 공중 관계)는 정부, 정당, 기업, 개인 등의 마케팅 주체가 대중(공중)과의 호의적인 관계를 위해 하는 모매자의 소비나 이벤트 참여를 통해 기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마케팅을 이르는 말이다. 고객이 따로 돈을 들일 필요 없이 원하는 물건을 사면, 일정액이 복지 단체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으로 지원되는 게 기부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다. 기부 마케팅은 이른바 '착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업이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일정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면서 기업의 사회 공헌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2014년 1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같은 품질이라면 윤리적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지난 1년간 착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도 60퍼센트에 달해 소비자들은 같은 값 혹은 더 비싸더라도 착한 상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마케팅의 종류는 다양하다. 소비자들에게 착한 경제 활동 동기를 부여하면서 기업도 매출 일부를 공익을 위해 쓰는 '코즈(Cause) 마케팅'이나 삼성법률봉사단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재단 소속 대학생들의 농어촌 교육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재능 기부인 '프로 보노'도 기부 마케팅으로 볼 수 있겠다. 프로 보노는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 공익을 위해)의 약어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무료로 나누는 봉사 활동을 말한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되어 2014년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이나 공정 무역도 기부 마케팅으로 볼 수 있겠다. 활동을 지칭한다.
3. 휴먼서비스의 활성화
사람들의 발전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과 활동을 말한다. 이것은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사람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원조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휴먼 서비스’라는 용어는 대개 ‘사회봉사’(social services)나 ‘복지서비스’(welfare services)와 동의어로 사용되며,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 조직, 개발, 관리하는 것과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사회봉사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 용어는 미국 보건 및 인간봉사성(HHS:U. 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이 미국 보건교육복지성(U. S. department of health, education, and welfare)을 대신하여 수립된 1979년에 더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그것은 ‘복지’라는 용어가 부정적인 의미를 함축한다는 것과 그 조직이 새로운 명칭을 가짐으로써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될 것임을 말해주었다. ‘사회복지서비스’(social welfare services)라는 용어 대신에 ‘휴먼서비스’(human resources)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서비스 활동의 장에서 적절한 사회사업가에 다른 전문가들을 추가하려는 하나의 추세이기도 하다.
Ⅲ. 결론
마케팅의 개념 자체가 영리목적의 기업조직 관리기법으로 먼저 소개되고 활용됨에 따라 사회복지현장에 있어서는 적지 않은 비판과 거부감을 갖게 되었다. 그렇지만 사회복지조직 역시 영리기업과 마찬가지로 소비자(이용자 혹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서비스의 존재, 교환의 발생, 그리고 시장 및 경쟁의 존재 등과 같이 본질적으로 유사한 성격이 많기 때문에 마케팅은 사회복지조직에서도 필요하며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이다.
사회복지조직이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더 많은 후원자를 개발하며, 후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사실은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미 오래 전부터 마케팅을 실행해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인 것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조직 역시 체계적으로 마케팅을 도입, 활용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Ⅳ. 참고문헌
1. 권육상․전대성․홍석자․서상범․조미영․홍전희(2004), 『사회복지행정론』, 유풍사.
2. 김형식․이영철․신준섭(2007), 『사회복지행정론』, 양서원.
3. 네이버, 구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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