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노년기는 “65세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마지막 단계로서 신체적 능력의 쇠퇴와 사회적 관계의 축소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의 하락과 같은 쇠퇴가 일어나는 시기”, “60세 혹은65세 이후 사망할 때까지의 시기”, “60세 또는 70세 이후의 나이층”, “60세 이후부터 사망할 때까지로 노쇠하여 자아중심적이고, 외양에 무관ㅅㅁ하며 사회적으로 은둔적인 특성을 갖는 시기” 따위로 정의하고 있다. 이 같은 노년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헐록(Hurlock)은 노년기를 ‘제2의 아동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록 모든 정의가 노년기를 성인기 이후부터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노년기의 시작나이를 규정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는 50세만 되어도 이들은 어르신이라고 불리었으나 수명의 연장과 함께 노년기의 시작 나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노년기의 시작을 65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대체로 65세가 성인 후기와 노년기의 기준이 되고 있다.
Ⅱ. 본론
정신적인 질병
노년기의 발달과제와 관련하는 주요 이론적 개념으로 통합 대 절망, 심리적 조절, 생애에 관한 회고, 하위지우나 나이차별, 영성과 종교 따위를 들 수 있다.
첫째, 통합 대 절망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에릭슨이 주장하는 생애의 마지막 단계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위기이다. 통합을 성취한 노년기의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현존하는 시각으로 조망한다. 한편 통합의 반대 개념인 절망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후회의 감정으로 특징지어진다.
둘째, 심리적 조절이 있다.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의미 있고 기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기본 심리적 조절이 필요하다. 고정된 일 역할로부터 ‘자기분화’, 신체 중시로부터 ‘신체에 관한 초월’, 자기에의 몰두에서 ‘자기로부터 초월’ 이라는 심리적 조절이 있다.
셋째, 생애에 관한 회고가 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과거의 삶과 미래를 평가 위주로 회상한다. 이를 ‘인생의 대차대조표 작성’이라고도 한다.
넷째, 하위지위나 나이차별을 들 수 있다. 어르신들은 사회가 대체로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것을 모색하는 데 성공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고충을 받고 있다.
다섯째, 영성과 종교의 특성을 들 수 있다. 이 특성은 생애의 모든 단계에서와 같이 노년기 삶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특히 사회복지실천에서 이의 중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관심이 새로워지고 있다.
신체적인 질병
노년기의 생물학적 측면을 포함한 신체적 측면의 특성은 노화로 집중된다. 어르신들의 노화는 외모, 감각, 정신운동기술, 지적 기능, 항상성, 신경계, 소화계, 성 따위에서 잘 나타난다.
첫째, 어르신들의 신체적 외모의 변화는 늘어나는 주름살, 줄어드는 민첩성, 구부정한 어깨, 불편한 거동, 가늘어진 머리카락, 이상 확장의 정맥 따위에서 볼 수 있다.
둘째, 감각의 예민함은 대체로 외모의 변화 이후에 악화된다. 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피부는 체온의 변화에 민감해진다. 이 외에도 청각, 시력, 미각, 균형감각 따위의 쇠퇴를 가져와 어르신들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셋째, 정신운동기술에서도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
넷째, 지적 기능이 노화와 함께 전적으로 떨어진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
다섯째, 항상성의 능률은 떨어진다. 몸 전체를 유지하는 강화기제들의 활동이 둔해지고 신체적 적응성이 떨어진다. 아울러 단백질과 당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를 생산하는 췌장의 기능도 약해진다.
여섯째, 신경계의 기능도 쇠퇴할 수밖에 없다. 노화과정에 들어서면 신경계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는 하나 일부 신경조직이 섬유질 세포로 대체되면서 어르신들의 반사작용과 반작용이 늦어진다.
일곱째, 소화계의 기능은 효소, 위액, 침의 양이 떨어지면서 소화과정에 장애를 가져온다.
여덟째, 성에 관한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 건강한 어르신들은 70대나 그 이상까지도 신체적으로 성에 관련하여 적극적이다. 따라서 어르신들의 성 관련 행동이 약화된다면 이는 신체적 이유라기보다는 사회적 요인에 의해서라고 볼 수도 있다.
종류 및 극복
이러한 정신적 신체적 측면에서의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요실금 및 백내장등이 신체적 측면에서의 대표적인 질병이며,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우을증이나 치매등이 대표적인 질병이다.
먼저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비방법은 2008년부터 장기요양보호제도가 도입되었다.
요양보호서비스는 만성적인 기능장애로 장기간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의 일생생활을 돕는
광범위한 활동으로 사적 부양에서 시설보호까지를 의미 한다.
장기요양보호서비스는 자립생활이 어려운 기능장애 노인의 능력을 유지 향상시키는 데 일차적 관심이 있으며 기능장애 노인의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의료모델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17년도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시하면서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 안심센터가 설치되어,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Ⅲ. 결론
정신적, 신체적 측면에서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은 근본적으로는 신체의 노화에 따른 이유가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 과거 예전시대에서는 노인의 복지에 대한 인식률이 낮아서 이러한 치매나 우울증 등 여러 질병에 대해서는 해당 가족이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해 나아가야할 문제로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국가에서 이러한 문제가 가족구성원이 해결해야 될 문제가 아니라 국가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신체적 측면에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인 스스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스스로 운동을하거나 병원을 다니는 등의 예방활동을 해야 된다. 또한, 다양한 국가 차원에서의 의료서비스를 관공서를 통해서 소개받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아 한다.
정신적 측면에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이미 우울증이나 치매등에 대해서 거의 무료수준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이 경재활동이나 사회활동이 결여됨을 느낀다면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ㄷ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의 문제를 극복하는 모든 것의 전제조건은 스스로의 인식변화가 가장 우선되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제도가 있고, 좋은 시스템이 있을 지라도 노인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군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것 보다 해보자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에서 이러한 좋은 제도와 서비스를 잘 소개하고 가족 구성원들 또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될 것이다.
Ⅳ. 참고문헌
1) 노인복지론 : 김익균 저
2) 사회복지 조사론 : 김영종 저
3) 네이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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