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멋진 계산기, 컴퓨터
1장에서 우리는 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파이어폭스라는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F12키를 눌러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confirm(해석 : 확인하다) 이라는 명령어를 입력 하였습니다.
컴퓨터는 해당 명령어를 해석하여 질의문이 생성되는 창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컴퓨터는 영어를 엄청 잘 하는 것 일까요?
사실 컴퓨터는 알파벳이 무엇인지 전혀 모릅니다.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는 0, 1 이라는 두가지 숫자입니다.
0은 전기가 나갔다의 의미이며, 1은 전기가 들어왔다라는 의미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전기가 들어왔다와 나갔다에 대해서 규칙을 만들고 해당 규칙에 대해서 행동을 하도록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한 것이 현재의 컴퓨터의 모습 입니다.
우리가 컴퓨터로 카카오톡, 네이버메일에 영문과 한글을 쓰고 각종 기능을 사용하는 모든 행위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컴퓨터에서 0,1이라는 규칙이 사람이 볼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움직여 나타낸 결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주 예전의 컴퓨터는 0과 1을 판단하는 장비가 좋지 않아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각종 장비들이 너무나도 빨리 발전되어(예 : 반도체) 영상통화, 채팅 및 각종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러한 장비가 발달하기전에는 단순한 채팅조차도 힘들었었지요.
현재의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이러한 0과 1을 가지고 개발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종 0과1로 도배된 명령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그리하여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영문으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명령어를 컴퓨터에게 이해할 수 있는 명령으로 전달하도록 개발언어(Programing Language)가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파이어폭스라는 브라우저에서 입력한 confirm 이라는 영문은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라는 개발언어 입니다.
우리는 컴퓨터에게 0과 1로 명령하지 않고 confirm 이라는 영문으로 명령어를 전달 하였습니다.
이 명령어는 자바스크립트라는 개발언어가 컴퓨터에게 0과1로 명령어를 분해하여 다시 전달하여 준 것 입니다.
결국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는 개발언어(Programing Language)를 만들어진 규칙에 따라서 사용법을 숙달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극소수의 훌륭한 코어 프로그래머는 엄청난 실력을 보이겠지만 말이죠.
가장 먼저 살펴볼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는 프로그래머가 영문으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컴퓨터의 언어로 전달해 주는 멋진 인터프리트언어입니다.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통해서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 할 수있는 각종 기능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네이버, 다음 같은 사이트들의 모습이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하여 각종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음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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